[ No Description ]
말라위에 사는 주인공 마이키에게는 단 두 벌의 옷이 있었는데 아주 많은 구멍이 있었다. 어느 날은 마이키가 학교를 가지 않고 있길래 물어봤다. 마이키는 구멍 난 옷이 창피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. \'구멍\'은 빈곤의 상징으로 보였다. 하지만 사실, \'구멍\'은 말라위와 마이키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있는 것이다. \'구멍\'은 기우고 싶고,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이라 자꾸 그것을 들여다보면 빠지게 될지도 모르겠다.